■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화재, 인명 피해가 커진 이유가 뭔지 이번에는 전문가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현장 연결해서 상황을 전해 드최루는데 합동감식이 시작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8층 불이 시작된 곳을 먼저 들여다볼 텐데 어떤 부분을 보는 걸까요?
[오석봉 /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
2024년 8월 23일 19시 40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사망자 7명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재사건 관련 금일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여에 걸쳐서 경찰, 소방, 국과수 등 총 5개 기관 33명이 참여하는 화재감식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일 화재감식에서는 화재장소로 확인된 8층의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비롯해 화재 발생 이후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집중하였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화재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CCTV 확인, 목격자 등 참고인 수사 결과를 종합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장 잠시 연결해서 오늘 합동감식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짧게 전해 드렸습니다. 5개 기관이 합동으로 1시간 40분 정도 현장을 들여다봤다는 건데요. 아무래도 8층 발화지점을 봤을 것 같은데 올라가서 뭘 먼저 봤을까요?
[함은구]
여러 가지 원인 중에 전기적인 원인들, 결국 재실자가 없던 빈 객실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전기적인 누전 상황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을 거고요. 특히 이런 전기화재 같은 경우에 타다 남은 전선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컨대 전선 안에 있는 구리, 이런 것들이 몽글몽글하게 연소되면 흔적을 남기거든요.
금속흔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금속에 남겨진 흔적인데.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화재의 전후관계 내지는 실제로 누전상황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들을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8층 빈 객실에서 그전에 누가 들어갔더니 탄 냄새가 났다, 이런 증언이 있잖아요. 전기합선의 경우에도 이렇게 탄 냄새가 나는 경우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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